2015년 성탄을 맞이하여 섬기시는 사역과 가정에 우리 주님의 크신 은총이 넘치기 바랍니다.

매해 성탄이 그랬었지만 금년 성탄은 저희가 한국을 떠나 해외 주재 선교사로 맞이한 23번째 성탄으로 저희에게 매우 큰 의미와 함께, 아래의
몇 가지 감사가 넘칩니다.

1.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펼치며 뿌린 복음의 씨앗이 여러 곳에서 자라며 열매맺고 있습니다. 1995년부터 훈련받은 제자들은 벌써
가정을 이루어 교회와 사회의 주인공들이 되었으며, 금년에도 <캄보디아 에스라장학재단>의 여러 대학생과 청년들은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 저희의 사역에 은혜를 베푸신 주님 그리고 물심양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 덕분입니다.

2. 이 가운데, Yeng Sopheak(소페악) 자매는 8년 전, 깜폿에서 중고교 시절 저희와 만났으며, 프놈펜에서 대학을 다니며 제자
훈련을 받았고, 금년 9월부터는 에스라 장학재단의 대표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에는 학비 전액과 함께 생활비를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인하대학교 석사과정>에 선발되었으며,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한국어 과정 1년을 포함한 3년을 한국에서 유학생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2016 에스라 리더 사진, 우측에서 세번째)

3. 다래는 내년 5월에 대학 졸업 그리고 호수는 내년 11월에 제대함으로 저희의 두 자녀가 사회 생활을 시작합니다. 1994년 2월, 두
살과 세 살의 어린 나이로 선교지에 나온 자녀들이 지난 22년 동안 이렇게 자랐습니다. 주님께서 베트남,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그리고 미국에서의
생활 그리고 공부를 통하여 글로벌 일군으로 키우셨는데, 이제 주님께서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마음껏 사용되도록 기도합니다.

아울러 이 시점에 간구하는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1. 내년으로 88세를 맞이하는 김유월
권사님(변옥선 선교사의 친정 모친)의 건강이 매우 약하십니다. 국내의 자녀들이 가까운 병원에 모시고 가고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지만 주님께서 지켜주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캄보디아에 있는 저희로서는 기도와 함께 자주 전화를 드리는 수 밖에 없는데,
주님께서 영육간에 건강과 평강을 주시도록

2. 2006년 8월, 저희가 캄보디아 도착 직후 구입한 차량을 이제는 교체할 때가
되었습니다. 구입 시 이미 10년 되었고, 그후 또 10년 가까이 사용하다보니 안전은 물론, 수리에 많은 시간과 재정이 소요됩니다. 저희는 지난
10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파송교회(한남교회, 문찬호 목사)에 이를 알렸고, 파송교회에서는 이를 위해 600만원을 헌금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예정 금액에서 200만원 부족한데, 12.28(월)까지 이 금액이 채워짐으로 예정한 12.30(수)에 차량을
구입하도록, 기도와 함께 십시일반 재정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후원계좌: 외환은행 010-04-06387-651 (예금주
GMS 장완익)

"소스다이 본 노엘!"

2015년 성탄절을 앞두고,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사역하는 장완익/변옥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