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가 코로나19 중에서도 충만하시길 기원 드리며 기도편지를 드립니다.

<현지 소식>
 한국에서 안식년 중인데도 불구하고 사역지는 현지 사역자들과 제자들을 중심으로 구원의 소식이 오고 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사역비와 장학금 기숙사 임대료 등을 계속해서 송금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선교사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복음 전파와 절기 세례가 잘 거행되고 있습니다.

<안식년을 보내며>
(1)11월 5일에는 감사절 예배를 주 파송 신광교회에서 은혜 중에 드렸습니다.
(2)11월 21일 토요일 저녁에 GMS-TMN 임원과, 역대회장 모임을 주선 내년도 사업을 의논하였습니다.
(3)11월 24-26일 GMS 코디훈련에 동참하였습니다. 코로나 관계로 ZOOM으로 교육을 받았으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4)12월 12-15일 안식년을 보내지만 미국 건너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형편도 못되어서 다음 사역을 위하여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70세로 정년을 마치신 M은퇴 선교사님 부부를 찾아뵈었습니다. 비록 험한 선교의 길을 가셨지만 고향 이신 제주도에 잘 정착하여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고 있었습니다. 고향 교회를 출석하고 육지에서 건너가신 분들과 선교사들을 도우며 건강히 시를 쓰고 후학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비자발 철수 선교사로 10년 전에 15만원 들고 제주도에 정착하신 H선교사님은 부단히 기도하고 노력한 결과 개척한 교회는 60여명이 모이며 양봉과 귤 과수원을 하시면서 인생 2막을 은혜롭게 지내시고 계셨습니다.

<기도 제목>
(1)치앙마이에 두고 온 현지인교회가 부흥되게 하시되 사역자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자라나는 학생들이 실력자가 되어서 하나님 나라를 섬기게 하옵소서.
(2)안식년동안 잘 준비하여서 다음 텀의 사역이 힘 있게 일어나게 하옵소서.
(3)코로나로 지친 교회와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